봄이면 노란 꽃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꽃이 있습니다. 길가의 콘트리트 위에 혹은 정원에 산에 들에 봄이면 자주 보이는 꽃입니다. 길거리에서조차 흔히 볼 수가 있어 아주 진귀한 대접을 받지는 않습니다. 바로 민들레라는 꽃입니다. 민들레는 그 짧은 봄에 잎이 솟아나고 노란 꽃을 피웁니다. 그런데 그 샛노란던 꽃의 모습이 어느새 하얗게 세는 것이 마치 사람들의 모습을 연상시킵니다. 백발이 성성한 모습이 사람의 연륜을 이야기하는 듯합니다. 민들레는 사람이 살고 있는 집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전에는 잡초로 취급되기도 했습니다. 그랬던 민들레가 요즘에는 각광받고 있습니다. 약초로도 많이 활용되기 때문입니다. 민들레는 참으로 갸륵한 게 밟히고 짓눌려도, 아무리 척박한 곳에서도 뿌리를 내리는 ..
사람은 원형 희구습성이 있습니다. 둥근 얼굴을 좋아하고 원모양 사물을 좋아합니다. 둥글둥글하게 예쁘게 피는 꽃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의 희망을 반영했는지 사람들이 좋아합니다. 이런 꽃이 있습니다. 라넌큘러스(ranunculus) 이야기입니다. 라넌큘러스(ranunculus) 꽃은 무려 300장의 꽃잎을 갖고 있어 꽃이 피면 필수록 더욱 예쁜 꽃으로 변하고 사람들의 사랑을 받습니다. 라넌큘러스는 물 관리만 잘해주면 오랫동안 꽃을 볼 수있는 생화중의 하나이기도 합니다. 탐스럽고 또 어떻게 보면 복스럽기도 한 꽃입니다. 줄기가 비교적 약한 라넌큘러스 꽃다발 제작할때는 다른 꽃들과 섞어서 제작을 많이 합니다. 하지만, 간혹 튼튼한 꽃이 나오면 단독 라넌큘러스 꽃다발 제작도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라넌큘러스는 친..
포도송이처럼 알알이 탐스러운 꽃송이가 맺힙니다. 꽃송이가 어찌나 탐스럽던지 툭하고 금방이라도 터질듯한 모습은 조마조마하기까지 합니다. 마침내 툭하고 하나 둘 꽃송이가 터지고 나면 주변은 온통 향기로 색다른 풍경을 연출합니다. 꽃송이 하나하나가 개화를 하면 풍성함에 금방 매료됩니다. 이런 꽃이 있습니다. 바로 히아신스 이야기입니다. 히아신스의 향기에 매료돼 하루를 힘차게 열어 갑니다. 사람들은 이런 향기를 맡으면서 생활의 활력을 얻습니다. 특히 현대인들은 아름다운 향기를 유독 찾는데 이런 기호에 적합한 꽃 중의 하나가 히아신스입니다. 히아신스 꽃말 향기가 얼마나 좋은지 책상 위에서 한번 방긋 웃어주면 주변 모든 사람들에게 색다른 감흥을 선사합니다. 가까이 다가오는 사람마다 웃음꽃을 피우게 만드는 꽃이기도 ..
식물들의 힘은 참으로 대단합니다. 시멘트 바닥을 뚫고 올라오고 콘트리트 사이 틈에서도 아름다운 꽃을 피웁니다. 그런 꽃을 보고 있노라면 참으로 대견하다 못해 한편으론 안타까운 생각마저 듭니다. 콘트리트 틈새로 피어난 꽃을 보노라면 차마 밟을까 조마조마 해집니다. 자연의 강인한 생명력에 다시금 숙연해지기도 합니다. 그런 꽃이 있습니다. 4월이면 단단한 시멘트 갈라진 틈이나 돌담 사이로 보랏빛이 귀엽게 올라오는 꽃이 있습니다. 바로 제비꽃을 이야기합니다. 도시의 시멘트 사이에서도 잘 자라고 산이나 들에서도 조차 쉽게 볼 수 있는 제비꽃은 참으로 대단한 꽃입니다. 이런 꽃의 강인함에 제비꽃을 다시금 보게 됩니다. 이름조차도 참으로 예쁩니다. 제비꽃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친숙합니다. 우리나라 전역과 산과 들에서..
아가씨는 청춘의 절정에 있습니다. 순결하고 어여쁘기 때문에 뭇총각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습니다. 그녀가 봄의 노래를 하면 주변의 사물들은 그 신비로움에 매료돼 숙연해집니다. 그래서 세상은 그녀와 더불어 찬미의 노래를 부릅니다. 그 아가씨는 유독 노란 모자를 즐겨 씁니다. 그녀는 신비로운 향기를 듬뿍 내뿜습니다. 그녀는 자기 사랑이 유독 강합니다. 그녀는 녹색의 스커트를 즐겨 있습니다. 녹색 스커트와 노란 모자는 너무나도 잘 어울려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그녀가 아름다운 자태로 춤이라도 한사위 덩실덩실 추면 세상은 그녀를 바라보면서 정신이 혼미하게 됩니다. 그녀는 세상에 즐거움을 주고 아름답게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그녀의 향기와 춤은 오늘도 바람을 타고 멀리멀리 퍼져갑니다. 그녀는 수선화란 예쁜 ..
하얀 눈 속에서는 무엇이든 선연하게 보입니다. 설산 속에서는 모든 게 아름답습니다. 하얀 눈이불을 덮어쓴 식물들은 새로운 봄소식을 전하느라 분주합니다. 그런데 진짜 봄소식을 전하는 식물이 있습니다. 눈 속에서 활짝 핀 꽃이 있습니다. 눈 속에서 활짝 피어 이를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가엽다는 생각과 반갑다는 생각을 함께 갖게 합니다. 이런 꽃이 있습니다. 바로 복수초가 그런 꽃입니다. 복수초(福壽草)는 이름 자체도 너무나도 재밌습니다. 복(福)과 장수(長壽), 부유와 행복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아울러 어찌나 생명력이 강하던지 눈 속에서도 사뿐이 예쁜 꽃을 피어올립니다. 이런 복수초의 질기고 강인한 생명력 때문에 아마도 봄의 전령사라는 말이 붙게 된 듯합니다. 복수초는 이름조차도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복과 ..
봄이 되면 땅이 힘찬 용솟음칩니다. 겨울 내내 움츠렸던 대지가 기상해서 기지개를 켭니다. 아주 여리고 여린 순들은 겨울 내내 얼었던 딱딱한 땅을 뚫고 그 가녀린 순을 피워올립니다. 이들 가녀린 순들이 자라서 꽃도 되고 잎으로 자라납니다. 그래서 이들이 내는 봄의 교향곡은 희망에 겨워 노래합니다. 봄의 교향곡은 그래서 희망입니다. 희망을 노래하는 이들 봄꽃 봄의 새순을 보고 있노라면 인생의 역동성과 희망을 함께 보게 됩니다. 인생의 한 과정을 보는 듯한 느낌입니다. 지난 겨울 지긋지긋한 한파를 뚫고 드디어 봄이 시작됐습니다. 어디선가 흙내음이 폴폴 닙니다. 여기저기서 벌써 꽃소식이 들려오기 시작했습니다. 조금 더 있으면 아주 가까운 곳에서조차 꽃소식으로 봄을 노래할 것입니다. 이런 꽃소식을 들으면 봄의 진..
하얀 꽃대가 사람을 감동시킵니다. 코끝에 스며드는 향기가 사람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합니다. 그 향기에 취해 꽃에 다가섭니다. 순백과 순결의 새하얀 꽃속에는 평화가 있습니다. 그런 평화스러운 기운을 안겨주는 꽃이 백합니다. 꽃대가 유난히 크고 구글에서 피어오른 열정이 봄날 색다른 희망을 안겨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가녀린 새해 다시 솟아오른 희망이 인생의 희망을 이야기는 것 같아 백합을 대하노라면 더욱 가슴이 벅찹니다. 백합을 대하노라면 뭔가 잘 풀릴 것만 같고 그 순백의 꽃속에는 뭔가 모를 희망이 함축된 듯 합니다. 향기에 취하노라면 어느새 세상시름을 잊고 새로운 희망으로 하루를 힘차게 열어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곤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백합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백합은 무엇보다 꽃말이 참으로 ..
보라색 화사한 꽃에서 내뿜은 아름다운 향기는 길가는 사람들을 유혹하기가 충분합니다. 그 향기를 한번 들이키면 가슴이 후련하고 두번 들이키면 온 몸이 시원하고 세번 들이키면 몸이 날아갈 정도입니다. 꽃은 사람들을 유혹하는 성질이 있습니다. 사람은 그 꽃에 취해 유혹당하고 그 매력에 흠뻑 빠지기도 합니다. 꽃은 그 아름다움으로 사람을 유혹합니다. 또 그 향기로 유혹을 합니다. 또한 꽃이 주는 색감과 색상과 냄새로 사람들을 유혹하기도 합니다. 꽃의 이런 매력에 사람들은 곧잘 심취하기도 합니다. 꽃에는 저마다 사연들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대개 슬픈 사연이 많습니다. 꽃은 사람과 연관된 사연 때문에 더욱 애잔하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 가슴이 아프기도 합니다. 꽃은 그만큼 사람들과 깊은 연관을 맺고 있습니다. 오늘..
화사한 꽃과 더불어 꽃향기에 취해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있습니다. 꽃향기가 이끄는 세계로 잠시 들어가 봅니다. 그곳에서는 온갖 아름다움과 즐거움이 넘쳐납니다. 이런 세계에 취해 있노라면 어떤 어려움이나 애로도 없을 것만 같습니다. 라일락은 화사한 꽃자태로 사람들에게 아름다움을 선사합니다. 꽃을 싫어하는 사람은 아마도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라일락의 사랑과 취향은 어느 꽃보다도 더 각별한 것 같습니다. '라일락~ 꽃향기 맡으며~ 잊을 수 없는 그대의~' 이 노래는 이문세의 노래입니다. 라일락 하면 이문세님의 노래가, 이문세님의 노래속 가사가 떠오릅니다. 그만큼 노래속에도 라일락의 매력은 흠뻑 젖어 있는듯 합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라일락. 많은 사람들이 라일락을 선물합니다. 그런데 꽃말과 함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