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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꽃대가 사람을 감동시킵니다. 코끝에 스며드는 향기가 사람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합니다. 그 향기에 취해 꽃에 다가섭니다. 순백과 순결의 새하얀 꽃속에는 평화가 있습니다. 그런 평화스러운 기운을 안겨주는 꽃이 백합니다.


꽃대가 유난히 크고 구글에서 피어오른 열정이 봄날 색다른 희망을 안겨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가녀린 새해 다시 솟아오른 희망이 인생의 희망을 이야기는 것 같아 백합을 대하노라면 더욱 가슴이 벅찹니다.





백합을 대하노라면 뭔가 잘 풀릴 것만 같고 그 순백의 꽃속에는 뭔가 모를 희망이 함축된 듯 합니다.  향기에 취하노라면 어느새 세상시름을 잊고 새로운 희망으로 하루를 힘차게 열어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곤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백합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백합은 무엇보다 꽃말이 참으로 예쁩니다. 변치않는 사랑처럼 변치않는 진리를 간직했으면 합니다. 백합 꽃말과 릴리 백합구근과 백합꽃 관리요령 등에 관해서도 알아보려 합니다.




영어로는 Lily 한자로는 百合, 순 우리말로는 나리꽃

백합은 영어로는 Lily, 원래 백합이란 말은 한자이며 다들 흰 백(白)에 합할 합(合)을 생각하는데 이는 틀린 한문이며 일백 백(百)에 합할 합(合)을 합쳐 百合이 옳은 말입니다. 


순 우리말로는 나리꽃 또는 도깨비나리꽃이라고 합니다. 이런 백합 꽃말은 순결의 의미가 강합니다. 이는 백합하면 흰색 꽃을 떠올리는것도 하나의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하얀색의 상징은 깨끗함, 맑음으로 흔히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백합의 꽃잎색이 하얀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외국의 백합[Lily]을 보면 주황색, 연한 분홍색 등 여러가지의 색상의 꽃이 있으며, 흰색 백합이 대중화된 것은 국내에서 처음 들어올때부터 흰색 백합이 원예작물로 각광받았기 때문에 백합이라 하면 흰색을 떠올리게 된 것입니다.


백합은 어떤 식물일까

백합은 백합과 백합 속 식물의 총칭으로 하는 여러해살이풀입니다. 고향은 일본으로 알려져 있으며 100가지 색이 있는 꽃이라는 설과

구근이 100조각으로 나뉘어 있지만 한 덩어리로 있기에 백합이라는 설이 있습니다.


여기서 백합의 백은 흰 백이 아닌 일백 백이라고 합니다. 백합의 순 우리말은 나리라고 합니다. 앞으로 백합보다는 나리라고 하는 게 더 좋을 듯 합니다.




백합(Lily) 꽃말 변치않는 사랑

백합을 영어로 Lily라고 합니다. 릴리는 서양사람들이 특히 좋아하는 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릴리~라고 부르는 그 이름조차도 참으로 예쁩니다. 꽃 모양도 순결하고 순백의 색상인데다 꽃말조차 아름답습니다.


백합의 꽃말은 정말 귀중한 뜻을 갖고 있습니다. 가장 맑은 사랑의 뜻을 담고 있는 꽃이 백합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백합은 레몬컬러가 감도는 매력이 있는 꽃입니다. 백합과 함께 퐁퐁국화와 리시안셔스가 무척이나 잘 어울립니다. 변치않는 사랑 이라는 백합의 꽃말처럼 이쁜 꽃말 영원히 간직되길 기원해 봅니다.


아시아틱 매력 백합 르네스

백합은 향기가 좋은 꽃으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아시아틱 백합인 르네스는 향기보다는 화려한 꽃으로 더 유명합니다. 꽃이 화려하거니와 향기도 좋지만 아쉽게도 향기는 좋기는 하지만 매우 약합니다.





백합은 향이 진해 향기에 질식한다는 말도 있어요

백합은 향이 진하기 때문에 오래 있으면 머리가 아픈 경우도 있습니다. 혹자는 향기 때문에 질식할 정도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질식한다는 말이 산소가 없어야 질식인데, 향기가 산소를 빨아들이는 건 아닙니다. 따라서 이는 과장일 뿐이며 밀폐된 공간에서 꽃을 키우기란 어려운 일입니다.. 식물도 숨을 쉬기 때문에 환기를 시켜줘야 잘 자라게 됩니다.  


백합 키우기

백합을 심을 때는 햇볕이 잘 들고 물빠짐이 좋은 곳에 심어 주어야 합니다. 구근 높이의 2~3배의 깊이로 식재하면 되며 식재 후에는 물을 충분히 주며 상황에 따라 1주일에 1~2회 정도 물을 주면 건강하게 잘 자랍니다. 꽃이 진 후에는 꽃대를 잘라 주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내년에 더 탐스러운 꽃이 핍니다.



백합 꽃말

백합의 꽃말은 하얀색 꽃에서 알 수 있듯이 순결, 순수한 사랑, 깨끗한 사랑입니다. 여름이 되면 집 앞 돌담 밑에서 또는 화분 안에서 하얀 꽃을 예쁘고 탐스럽게 피우게 됩니다. 그 꽃이 크고 아름다워서 매년 백합 축제를 열기도 합니다.


백합 전설

백합의 전설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 중의 하나는 옛날 아리스라는 소녀를 탐내는 못된 성주가 있었습니다. 아리스는 온갖 방법으로 괴롭히는 성주의 손아귀에서 벗어나려 애를 썼습니다. 그러나 힘이 모자랐습니다. 아리스는 성모마리아 앞에 무릎을 끓어앉아 기도를 올렸습니다.


마리아는 어여쁜 아리스를 한 송이 아름다운 향기 좋은 백합꽃이 되게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백합은 특히 기독교의 의식에 많이 사용된다고 합니다.


중세 서양에서는 수도원에서 이 백합문양을 많이 사용했고, 백합 꽃말의 '순결'을 지키겠다는 의미가 있었으리라 생각됩니다. 또한 프랑스왕국의 왕가나 대학교 문양에서도 백합을 사용하는 경우가 드문드문 있습니다. 


유럽에서 하얀색 백합은 순결의 상징으로 보고 있으며 무엇보다 종교적인 영향이 큰데 유럽사람들은 흰 백합하면 성모 마리아를 떠올리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참고로 영화에서 보면 알듯이 미국과 영국에서는 백합을 장례식때 관에 꽃을 올리는 용도로 사용하기때문에 선물로는 좋지 않습니다. 


한국으로 보면 경사스러운 일에 검은색 넥타이를 선물해주는 것과 같다고 봐야하니 이 점도 유념해야 합니다. 검은색 넥타이는 외국에선 그냥 매도 되지만 한국에선 장례식때 매는 넥타이니깐 위와 유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리스에 얽힌 백합 이야기

백합과 관련된 이야기가 독일에서 전해지고 있습니다. 옛날 어느 한 마을에 홀어머니와 딸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어느 옛날 산속에 집한 채가 있었는데 그 집안에서는 홀어머니와 딸이 같이 살고 있었습니다. 


어린 딸은 아리스라는 이름의 소녀 였고, 넓은들판에 새들과 꽃 나비과 친구처럼 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겨울이 오고 먹을것이 떨어진 것을 본 어린 딸은 나물을 캔다고 산으로 향했습니다. 걱정하는 어머니를 뒤로한 체 나물을 캐는 일에 집중하고 있는 도중 말발굽소리가 들렸습니다. 그 말을 탄 사람들은 성주와 그의 신하들이였고, 사냥을 하러 주위를 탐색했던겁니다. 


아리스는 동물들이 혹여 다칠까봐 도망가라고 소리질렀고 이를 성주는 한눈에 반해 자신의 성으로 불러오라 말했습니다. 부하들이 아리스에게 다가와 성으로 가자고 했지만 어머니를 돌봐야한다고 극구 거절했습니다. 


우여곡절끝에 성주 앞까지 강제로 끌려온 아리스는 음흉한 눈빛으로 성주가 손을 잡으려는 순간 꽃으로 변해 버렸다고 합니다. 성주는 아리스의 순수한 마음을 더럽혔다고 생각하고 잘못을 뉘우쳤습니다. 그리고 그 소녀의 순결함을 마을 사람에게 전하도록 했답니다. 그 꽃이 백합이라 했답니다. 





꽃색깔따라 꽃말이 달라요

백합은 색깔따라 꽃말이 다릅니다. 하얀색의 백합 꽃말은 순수한 사랑, 순결, 깨끗한 사랑입니다. 분홍색의 백합 꽃말은 핑크빛 사랑입니다. 빨간색의 백합 꽃말은 열정적이고 깨끗함입니다. 주황색의 백합 꽃말은 명랑한 사랑입니다.


진귀한 꽃 백합

백합은 3년이상 키워야 꽃이 피기때문에 진귀한 꽃으로 여겨 진다고 합니다. 에덴동산의 아담과 이브가 금단의 열매를 따먹고 쫓겨나 세상의 괴로움을 알게되면서 이브가 흘린 눈물이 땅에 떨어져 하얀 나리가 되었다는 전설도 간직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스도교에서는 '성모의 꽃'이라고 하여 부활절에 빼놓을수 없는 꽃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백합은 원래 중국의 이름이고 우리나라에서는 나리꽃이라고 불립니다. 


흔히 나리하면 유색 백합만을 연상하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 나리는 백합에 대한 우리말로써 모든 백합을 총칭한 말이라고 합니다. 그중 나팔나리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나팔모양의 흰백합을 가리키는것으로써 백합중에 백합이며 순백의 깨끗함 그 자체가 순결이라는 꽃말과 가장 잘 어울리는 꽃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백합 꽃말에 관해 알아봤습니다. 백합 꽃다발 릴리 Lily 백합구근 백합꽃 등에 관해서도 알아봤습니다. 백합은 꽃말 자체가 아름답고 향기 자체도 좋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순수한 사랑, 순결 등의 꽃말을 지닌 백합과 함께 인생의 멋진 희망도 자라나게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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