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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은 오묘한 진리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봄이면 새로운 생명을 틔우고 만물이 기지개를 켭니다. 이윽고 생명들이 하나 둘 아름다운 꽃으로 치장을 합니다. 그 화려함에 잠시 취하고 돌아보면 자연스레 사랑을 하게 됩니다. 가족을, 친구를, 이웃을, 연인을 사랑하는 마음이 절로 생겨납니다.
사랑의 대표적인 꽃이 철쭉입니다. 철쭉은 그 화사함으로 뭇 사람들의 시선을 한 눈에 끌고 꽃말조차 아름답고 사랑에 적합에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대표적인 꽃 중의 하나입니다. 봄이면 철쭉 인근에서 연신 카메라 셔트를 눌러대는 사람들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는 것은 사진을 촬영하면 철쭉꽃이 참 예쁘게 나오기 때문에 추억을 간직하기 좋습니다.
꽃은 사람들에게 그 화사함으로 기쁨을 선사해주고 삶의 활력을 불어넣어줍니다. 이런 긍정적인 영향으로 많은 사람들이 꽃을 찾습니다. 또한 꽃을 선물하기도 합니다. 꽃을 선물하는 그 마음으로 참으로 예쁘고 보기 좋습니다.
그런데 꽃을 선물할 때면 꽃만 선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꽃만 선물하지 말고 꽃말까지 함께 선물하면 좋습니다. 꽃말을 알고보면 자신이 선물하려고 했던 의도와 다르게 나타날 수도 있어 꼼꼼히 점검해봐야 합니다. 꽃은 예쁘지만 꽃말이 맞이 않다면 자칫 낭패를 겪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는 철쭉 꽃말 철쭉 전설 철쭉 키우기 철쭉 개화시기 등에 관해 알아보려 합니다.
철쭉 철쭉꽃 알고보니
철쭉은 전 세계적으로 다양하게 분포하며 약산성 토양을 좋아합니다. 온대에서는 황무지, 습지, 경사지에서 주로 자라며 열대와 북극 산악지대에서도 자랍니다. 우리나라에서 진달래과에 속하는 자생식물은 9속28종이 있으며 진달래, 산철쭉, 철쭉꽃 등 철쭉류의 자생국으로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철쭉류 유전자 중심국가입니다.
철쭉은 어떤 꽃이길래
철쭉은 산에서 자라는 낙엽떨기나무입니다. 줄기는 높이 2~5cm정도 자라고 잎은 가지 끝에 4~5장씩 어긋나게 모여 나며 잎자루는 짧은 편입니다. 철쭉꽃은 4~6월에 잎과 동시에 피어나며 가지끝에 3~7개씩 산형으로 달리며 연분홍, 흰색으로 꽃을 피웁니다.
철쭉화관은 깔때기 모양이며 5개로 갈라지며, 위쪽 갈래조각에 적갈색 반점이 있습니다. 철쭉 수술은 10개, 암술은 1개이며 씨방에 선모가 있습니다. 열매는 삭과로 달걀 모양의 타원형이며 길이 약 1.5cm 정도로 선모가 있으며 9월에 익는다고 합니다.
진달래는 먹을 수 있는 꽃이라 참꽃이라 불리지만 철쭉은 독성이 있어 먹을 수 없기 때문에 개꽃으로 불립니다.
철쭉의 꽃말은?
사랑의 기쁨, 사랑의 즐거움으로 정열적이고 강한 붉은색에 어울리는 꽃말입니다. 은근, 끈기, 풍요를 상징하기도 합니다. 철쭉은 독이 있다고 해서 개꽃, 개 진달래라고 부르기도 했습니다. 진달래는 먹어도 되지만 철쭉을 먹으면 안 됩니다.
철쭉 알고보니
철쭉의 별명은 개꽃나무, 연달래, 참철쭉, 철죽꽃, 철쭉나무로 불립니다. 원산지는 한국, 중국, 내몽고, 러시아동부 등이며 우리나라 각지의 산에서 자생합니다. 진달래과 진달래속에 속합니다. 꽃말은 줄기찬 번영, 사랑의 즐거움, 정열입니다.
철쭉 개화시기
철쭉 개화시기는 4~6월이며 흰색에서 연한 붉은색의 꽃이 핍니다. 꽃은 가지 끝에 3~7개가 우산모양으로 달립니다. 꽃의 모양은 깔때기처럼 생겼으며 5개로 갈라지며 위쪽 잎에는 적갈색 반점이 있습니다.
진달래
철쭉과 진달래의 그 상반된 성질
철쭉과 진달래는 봄이면 화사하게 피어나 눈길을 끄는 대표적인 꽃이지만 사람들에게 받는 대접이 사뭇 다릅니다. 진달래는 화전을 부쳐먹는 봄 화전놀이의 주인공이라 참꽃이라고 해서 예전부터 대접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철쭉은 독이 있어서 먹을 수 없는 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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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쭉과 닮은듯 다른 진달래
겨울을 지낸 봄꽃은 피어나는 순서가 있습니다. 붉은 동백과 지조의 매화로 시작해서 고귀한 목련, 귀여운 개나리, 낭만적인 벚꽃, 화려한 철쭉이 순서대로 피어납니다. 5월에 화려하게 피어나는 철쭉은 진달래와 그 모양이 비슷합니다. 하지만 조금만 살펴보면 피는 시기와 모양이 다릅니다.
철쭉 꽃말 사랑의 기쁜, 정열
철쭉의 꽃말은 사랑의 기쁨 혹은 정열입니다. 철쭉 꽃말은 사랑의 즐거움으로 사랑을 고백할때 좋은 꽃이기도 합니다. 이 꽃말은 철쭉의 화려하고 화사함에 정말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대개 꽃들의 꽃말은 누가 지은건지 모르겠지만 대체로 꽃과 잘 어울립니다.
철쭉의 특징
철쭉 키는 2~5cm정도이며 줄기는 직립해 굵은 가지를 많이 냅니다. 출기의 껍질은 연황갈색으로 털이 없고, 일년생가지에 샘털이 있으나 없어집니다.
꽃보다 잎어 먼저나와 어긋나기도 합니다. 잎은 가지 끝에서 5개씩 모여 손바닥 모양을 이룹니다. 잎은 거꾸로 달걀형이고 가장자리는 밋밋합니다.
철쭉은 어떤 꽃
철쭉은 키가 2m ~ 5m로 어린 가지엔 선모가 있지만 자라며 없어지고 회갈색이 됩니다. 잎은 어긋나고 가지 끝에선 모여난 듯 달립니다. 잎의 길이는 5cm ~ 10㎝ 정도로인 넓은 난형이며 밑은 뾰족하고 끝은 둔하며 가장자리는 밋밋합니다
연한홍색을 띄는 꽃은 잎과 같이 5월경에 3개 ~ 7개씩 가지 끝에 피게 되며 꽃잎은 5개가 합쳐져 깔때기 모양을 이루며 지름은 5cm ~ 8㎝ 입니다. 철쭉의 열매는 길이 1.5㎝ 정도로 선모를 가지고 있는 타원형의 삭과이며 10월겨에 익습니다.
흰꽃이 피면 흰철쭉이라 부르고 이외에 갈색 털과 꽃대에 점성이 있으며 잎이 피침형인 것을 산철쭉이라고 합니다. 이와 비슷한데 점성이 없고 잎보다 꽃이 먼저 피게 되는 진달래를 비롯해 10여 종이 있습니다. 철쭉은 정원에 관상용으로 심기도 하며 꽃과 잎을 강장제나 이뇨제,건위제 등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철쭉 전설 형제의 슬픈 사연
고려시대 시리산 기슭에 부모를 일찍 여의고 그렇치만 형제간 의롭게 살아가는 어린 두 형제가 살았습니다. 산 너머에는 재산이 많은 큰 아버직 있었지만 도와주지 않았습니다. 어느해 흉년이 들어 동네 사람들도 식량을 나눠줄 형편이 안되자 두 형제는 어쩔 수 없이 큰아버지를 찾아갔지만 두 형제를 못본척 했습니다.
형은 배가 고파서 우는 동생을 업고 산을 넘다가 그만 기운이 다해 산속에서 쓰러져 결국 다시 일어나지 못하고 숨을 거두고 말았습니다. 이 소식을 알게된 동네 사람들은 두 형제를 뒷산 양지바른 곳에 묻어 주었다고 합니다. 이듬해 봄 그들의 무덤에서는 두 송이의 꽃이 피어났는데 한 송이는 형 철쭉이었고, 다른 한 송이는 동생 진달래였다고 합니다.
철쭉 전설 햇님도령 달님 아씨 사연
옛날옛적, 햇님도령과 달님아씨는 첫 눈에 사랑에 빠졌어요. 하지만 집안의 반대를 견디지 못하고, 인간세상으로 사랑의 도피를 하고 맙니다. 인간세상으로 내려온 두 사람은 한동안 행복한 나날을 보냈지만, 빛을 보지 못한 햇님도령은 하루가 다르게 쇠약해 졌습니다.
이 모습을 쭉 지켜본 도깨비가 있었습니다. 도깨비는 달님아씨를 짝사랑해오던 터라 달님아씨에게 다가가 달콤한 거짓말을 했습니다. "햇님도령이 동굴안으로 들어가면 건강해질 수 있어요." 햇님도령은 동굴 안으로 들어갔고 더 빛을 못보게 되자 결국 죽고 말았습니다. 이후 도깨비는 "때는 이때다" 싶어 달님아씨의 사랑을 빼앗으려 했습니다. 그러자 달님아씨는 자신의 혀를 깨물고 자결하고 맙니다. 그후 자리에 달님아씨의 피가 흘러 꽃이 피었는데요. 그 꽃이 바로 철쭉입니다.
도깨비가 그 자리에 핀 철쭉을 보자마자 달님아씨를 짝사랑하던 터라 철쭉을 먹었습니다. 하지만 그 철쭉에는 독이 있었고, 도깨비는 바로 죽고 말았답니다.
철쭉의 전설 수로부인의 사연
아름다우면서도 가련해 보이는 여인을 붉게 핀 철쭉으로 표현을 합니다. 삼국유사에는 철쭉과 관련된 수로부인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신라 성덕왕때 순정공이 강릉태수로 부임하는 길에 바닷가에서 점심을 먹게 되었습니다. 곁의 돌 봉우리가 병풍처럼 바다를 두르고 있어 높이가 천 길이나 되고 그 위에는 철쭉꽃이 활짝 피어 있었습니다. 수로부인은 인물이 절세가 인데다가 꽃을 무척 사랑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들 일행이 바닷가에서 쉬게 되었을때 그 주위는 바위가 병풍처럼 둘려 있었고 마침 철쭉꽃이 몇길이나 되는 절벽위에 한창 피어 있는 것을 본 수로부인은 시종들을 보고 "누가 저 꽃을 꺽어 올 자가 없느냐"고 하니 아무도 꺾어오는 이가 없었습니다.
순정공의 부인 수로가 이것을 보고 하인들에게 말하기를 "저 꽃을 꺾어다 줄 사람은 없는가"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아무도 가기를 거부했습니다. 이때 암소를 끌고 지나가던 노인이 부인에게 그 꽃을 꺾어다 주고 가사를 지어 바쳤다고 합니다.
그때 소를 몰고 지나가던 한 노인이 그 말을 듣고 그 꽃을 꺾어다가 부인에게 바치며 헌화가의 가사도 함께 바쳤다고 합니다.
붉디 붉은 바위 끝에
잡고 온 암소를 놓아두고
나를 부끄러워 아니 한다면
저 꽃을 바치겠나이다
철쭉 키우기 철쭉 재배방법
철쭉은 약산성토양(산도ph4.5~5.5)에서 잘 자라며 부엽토를 약간 섞은 마사토는 통기성, 보수성, 보비력이 있어 철쭉 재배에 가장 알맞은 흙입니다. 뿌리가 매우 가늘어서 통기성이 좋지 않으면 뿌리가 썩는 근부병에 걸리기 쉬우며 보수성이 떨어지는 토양에서는 수분부족으로 말라죽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료를 적게 요구하는 수종에 속합니다. 유기물이 풍부하고 배수가 양호한 흙에서는 특별히 신경이 쓰지 않아도 되지만 화분에 심을 경우 시비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화분재배의 경우 주 1~2회 원예용 복합비료를 800~1,200배로 희석하여 주되 혹서기나 혹한기에는 피해야 합니다.
철쭉 키우기의 가장 큰 포인트는 햇빛과 물 통풍입니다. 재배온도는 낮 25~30도, 밤 20도에서 가장 잘 생육합니다. 또한 가을~겨울 0도~12도의 저온을 겪어야 휴면타파가 되어 잘 개화를 합니다.
햇빛을 좋아하는 수종으로 햇빛을 많이 받을수록 잘 생장하고 개화하며 실내에 둘 경우 화아분화가 되지 않아 개화를 하지 못합니다. 노지재배의 경우 큰 나무 그늘 밑에서는 꽃붙임이 아주 불량합니다.
물을 좋아하는 수종으로 관수를 자주하는 편이 좋으며 메마른 곳에서는 수분부족으로 생륙이 불량하고 고온건조시 방패벌레에 의한 피해가 심합니다.
철쭉 분갈이
화분에서 키운다면 3~4년 사이에 분갈이를 해줘야 합니다. 철쭉은 건조한 상태로 놔둬서는 안됩니다. 불필요한 작은 가지는 전정을 해주고 굵은 가지는 겨울에 타들어갈 우려가 있으므로 봄에 잘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철쭉 꽃말 철쭉 전설 철쭉의 꽃말 철쭉 키우기 철쭉 개화시기 등에 관해 알아봤습니다. 봄을 수놓는 철쭉은 우리나라 산하에서 쉽게 볼 수 있고 오랜 옛날부터 우리 민족의 애환을 간직한 꽃입니다.
봄을 맞을 때마다 철쭉에 대해 관심을 갖고 눈여겨 본다면 봄을 맞는 마음이 한결 기분이 좋을 것입니다. 철쭉처럼 봄을 맞은 모든 사람들에게 화사한 소식들이 전해지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철쭉 꽃말 철쭉 전설 철쭉의 꽃말 철쭉 키우기 철쭉 개화시기 등에 관한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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