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구꽃 꽃말 효능 및 살구꽃말 개화시기 전설 놀라운 비밀

봄이 되면 하얀 꽃들과 노란 꽃들 빨간 꽃들이 여기저기서 팝콘처럼 터집니다. 겨울 내내 낙엽이 져서 앙상했던 나무들이 일제히 화사한 옷으로 갈아입고 새 봄이 왔음을 온 세상에 알립니다. 

봄꽃의 툭툭 터지는 소리에 놀라 개구리는 쑥쑥 자라고 나무의 잎들도 일제히 새 순을 내서 기지개를 켭니다. 사람들은 이런 자연의 축제에 짧은 소리로 감탄사를 연발하면 새로 온 봄꽃의 향연에 동참합니다.

은은하고 화사한 꽃이 있습니다. 잎이 없이 꽃이 먼저 피어 아슬아슬한 느낌마저 줍니다. 기품이 있고 품격이 있고 고결한 마음에 감히 범접함을 거부합니다. 살구꽃을 두고 한 말입니다. 살구는 우리 조상들에게 있어서 전해내려오는 약품과도 같은 존재로 널리 사용되었습니다.

살구꽃은 대표적인 봄꽃입니다. 꽃이 먼저 피고 나중에 잎이 돋아나는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살구꽃은 어떤 꽃일까요. 살구꽃 꽃말은 뭘까요. 살구 효능은 뭘까요. 살구꽃말 살구 개화시기 살구와 관련된 이야기 등에 관해 알아보려 합니다. 조상들의 지혜를 새삼 배우게 됩니다.

살구꽃 살구는 어떤 식물일까

살구꽃은 둥근 모양입니다. 지름은 약 3cm 정도 되며 털이 있습니다. 열매는 7월께에 노란빛 또는 노란빛을 띤 붉은색으로 익습니다. 살구 열매의 맛은 신맛과 단맛이 납니다. 원산지는 아시아 동부입니다. 우리나라에 전해진 시기는 확실하지 않으나 삼국시대 이전부터 중부 이북지방의 산과 들에서 야생해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국에는 일본에서 들여온 평화·산형3호·광오대실 등의 품종과 미국에서 들여온 품종, 재래종 등이 있으며 1970년대 초부터 과수원에서 재배하기 시작했습니다. 재래종은 유기산이 많아 신맛이 강하고 유럽종은 유기산이 적어 달고 크며 향이 좋은 편입니다. 한국·일본·중국·유럽·미국 등지에서 생산합니다.

봄을 상징하는 꽃 살구꽃

살구꽃은 복숭아꽃과 더불어 우리나라의 봄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꽃 중의 하나입니다. 마을마다 가장 흔하게 피는 꽃이어서 고향을 상징하거나 과거가 열릴 때면 살구꽃이 피기도 해서 '급제화'로도 불리웠다고 합니다.

화사한 색으로 인해서 사군자와는 대조적인 소인배를 암시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4월이 되면 붉은색의 꽃이 피워나곻 꽃이 잎보다 먼저 피는 특징이 있습니다. 6~7월이 되면 열매가 익어갑니다.

살구의 학명은 Prunus armeniaca var. ansu Maxim입니다. 생물학적 분류로는 식물계(Plantae), 현화식물문(Magnoliophyta), 목련강(Magnoliopsida), 장미목(Rosales)

장미과(Rosaceae),  벚나무속(Prunus)입니다.  살구꽃 꽃말은 아가씨의 수줍음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살구꽃은 어떤 꽃?

살구꽃의 원산지는 중국입니다. 살구꽃은 복숭아꽃과 더불어 우리나라의 봄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꽃입니다. 음력 2~3월께 우이한 담홍색의 꽃을 피워 봄의 시작을 알립니다. 서기전 400~250년에 기록이 있는 것으로 중국에서는 가장 오래된 재배 역사를 가진 과수라고 합니다. 옛날에는 과수라기보다는 복숭아와 더불어 약용식물로 더 중요하게 생각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 건너온 연대는 알 수 없지만 신라 대 흔히 볼 수 있는 꽃이라는 기록으로 미뤄어 신라 때 이전에 들어온 것으로 생각됩니다. 삼국유사에 신라 고승 명랑이 읊은 시에 "산 속에 있는 복숭아나무와 개울가에 있는 살구나무에 꽃이 피어 울타리를 물들이고 있다"라는 구절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살구꽃 꽃말은?

봄이 되면 봄을 알리려 매화도 살구꽃도 피었다 지고 벚꽃도 기다렸다는 듯 피어납니다. 그런데 살구꽃, 벚꽃 매화 만개한 꽃은 기간이 단 3일박에 안 된다고 합니다. 살구꽃(apricot)의 꽃말은 '아가씨의 수줍음' 혹은 '처녀의 부끄러움'입니다.  비슷한 매화 꽃말은 '고결한 마음, 맑은 마음, 기품, 품격, 결백, 미덕, 인내'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살구꽃의 꽃말은 '아가씨의 수줍음'이라고 하는데 살구꽃을 가만 들여다 보면 살구꽃의 특징을 가장 잘 나타낸 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수줍은 듯 피면서도 그 화사한 자태에 경의를 표하게 됩니다.

살구는 우리 민족과 함께 살아온 나무

살구는 보통 집 근처에 심어 기르는 낙엽 작은키나무입니다. 높이가 5m 정도이며 수피는 붉은빛을 띠며 햇가지는 적갈색입니다. 잎은 어긋나며 넓은 타원형 또는 넓은 난형입니다.

꽃은 4월에 연한 홍색으로 핍니다. 꽃받침잎은 5장이며 홍자색이고 뒤로 젖혀집니다. 꽃잎은 5장이고 둥근 모양입니다. 열매는 둥근 핵과이고 지름 3cm쯤이며, 7월에 노란색 또는 붉은빛을 띠는 노란색으로 익습니다. 우리나라 중부 이남 지역에 식재합니다. 중국이 원산지로 알려져 있으며 관상용으로 심으며, 열매는 식용 또는 약용, 목재는 기구재로 이용합니다

살구꽃에 얽힌 이야기

살구꽃은 당나라에서는 눈 복숭아라고도 하며 중국에서 우리나라로 건너왔다고 합니다. 일본 나가노현에서는 살구 재배가 활발한 곳인데 300면 전의 옛날엔 이즈우와시마번의 공주가 이곳으로 시집을 오게 되었는데 고향의 봄을 잊지 않기 위해 살구를 가져와서 성안에 심은 것은 시초라고 합니다.

그러데 공주는 천식이 있어 겨울에 고통스워했는데 기침이 나을라고 할 때마다 말린 살구씨를 씹어 먹고 발작을 진정시켰다는 이야기가 전해내려오고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행인이라는 생약으로 진해 거담제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살구꽃의 꽃말은 '아가씨의 수줍음'입니다. 

조조와 관련 된 살구꽃 이야기

살구꽃 꽃말에 얽힌 이야기는 아주 먼 옛날, 후한 세상을 평정할 뻔한 조조에게서 

전해지고 있습니다. 조조는 평소 자신의 마당에 살구나무 한 그루를 심어 소중히 가꾸었습니다. 어느날 살구나무에 열매가 열리게 되었는데 어찌된 일인지 날이 갈수록 살구나무에 열매가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평소 살구나무를 소중하게 여긴 조조는 열매가 없어지는 연유를 밝히고자 한가지 방법을 생각해 냅니다. 조조는 하인들을 모두 불러놓고 살구나무의 열매가 맛이 없으니 모두 베어 버리라는 명을 내렸습니다.

그러자 한 하인이 조조에게 말하기를 "이 살구나무의 열매는 참 맛이 좋은데 아깝습니다"라고 아뢰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해서 조조는 살구열매를 훔친 범인을 잡게되었고 사람들은 조조의 영민함을 칭송했다고 ㅎ바니다.

살구꽃은 어떤 식물이길래

살구꽃은 잎보다 꽃이 먼저 피며 복숭아와 비슷한 핵과입니다. 추운 겨울을 잘 견디는식물로서 영하 30도까지 견딜 수 있다고 합니다. 서리에도 잘 견디기 때문에 꽃이 이른 시기에 피는 편입니다. 재배종 살구의 경우 접붙이기를 해서 복숭아나 자두 나무에 키우기도 합니다.

약 3,000여년 전부터 재배되기 시작했는데 중국 북동부와 러시아 사이 지역에서 최초로 등장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60개 이상의 나라에서 상업 재배되고 있는데 전 세계의 약 20% 이상이 터키에서 생산되고 그 외 이탈리아, 이란, 이탈리아 등의 유럽권에서 생산되고 있습니다.

암 예방에도 효과가 있으며 서기 502년부터 종양치료제로 썼다는기록이 있지만, 1980년 미국국립암센터가 그다지 효과가 없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살구를 강정제로 여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섬유질을 많이 포함하고 있어 변비 예방에 좋으며 3개 정도만 먹어도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살구씨는 한의학에서는 행인(杏仁)이라 불리며, 행인을 갈아서 만든 한방 외용제는 기미나 주근꺠 등 피부 색소침작 종기 부스럼 등에 사용되며 피부를 하얗고 윤기있게 하기 때문에 일찍이 궁중 여인네들은 살구 씨로 피부를 가꾸기도 했다고 합니다.

살구꽃 어떤 영양성분이 있을까

건살구의 경우 비타민A와 베타카로틴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밖에도 칼륨, 비타민C, 섬유질, 클로로겐산, 케라니올, 케르세틴, 리코펜 등이 파이토케미컬 등도 풍부합니다.

살구에 함유되어 있는 베타카로틴은 심장 발작 저해 효과가 있어 심장건강에 도움이 되며, 미국의 암 협회에서는 폐암, 식도암, 후두암 등의 예방을 위해 살구와 같은 고카로틴 식품 섭취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살구 효능 어떻길래?

살구씨는 약 502년부터 암 치료제로 애용되어 왔다는 문헌이 발견되기도 했으며, 청산염이 함유된 살구씨는 현재도 세계 여러곳에서 약용으로 쓰이고 있기도 합니다.

살구의 비타민A는 활성산소로 인해 눈 조직 손상을 방지하며, 백내장 등의 눈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동양의학에 의하면 살구씨의 껍질을 깐 알맹이 즉 행인을 차로 마시면 기침, 가래, 천식 등에도 효과가 좋다고 하니 기침이 심할 때 마시면 좋을 듯 합니다. 좋은 살구는 색이 선명하고 약간 무른 것이 좋은데, 생과의 경우는 금방 물러지므로 냉장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살구 효능과 이용 방법

살구는 장미과에 속하는 유실수의 열매로 살구 통조림, 건살구, 잼, 생과 등으로 섭취되곤 합니다.  살구는 건살구와 통조림으로 많이 섭취하게 되는데 통조림의 경우는 설탕시럽 대신 과일즙을 첨가하는 것이 좋고, 건살구는 오렌지색이나 갈색을 띠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살구꽃 꽃말 살구꽃 효능 살구꽃말 살구꽃 개화시기 살구꽃 전설 등에 관해 알아봤습니다.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꽃으로 꼽히는 살구꽃은 잎보다 먼저 화사하게 피며 살구꽃의 꽃말은 '아가씨의 수줍음' 이라고 합니다. 열매는 기침 가래 천식 등에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열매는 금방 물러지므로 냉장보관해서 먹는 게 좋습니다. 예로부터 우리 민족과 함께 살아온 살구. 이런 살구의 특성과 꽃말 효능 등에 관해 알아두고 이를 음용한다면 살구를 제대로 섭취하는 것일 것입니다. 살구를 볼 때면 꽃말과 전설, 효능 등 여러가지 정보를 함께 익혀 친숙한 꽃으로 맞아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