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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인생을 제대로 살고 싶어요."

"나이도 몇살 안됐는데 무슨 소리죠."

"인생을 폼나게 살고 싶은데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참 갈수록 가관이네. 왜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나요."

"허우대가 말짱해야 하니 성형부터 하세요."

"성형이 그렇게 중요한가요?"

"아무래도 첫 인상을 무시할 수 없으니까요."

"그 다음엔 어떻게 하죠?"

"유명한 관상쟁이한테 물어보세요."


어느날 인생과 삶에 대해 회의가 몰려오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단지 자신을 돌아보는 게 아니라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 보고자 합니다. 


대개 사람들은 삶을 폼나게 살아보고고 싶어합니다. 아마도 사람의 유전자 속에는 남들과 달라지고 싶어하고 남들보다 더욱 우뚝해지고 싶어지는 게 있는 모양입니다. 남들보다 더 앞서나가고 싶은 기본 욕심이 있는 모양입니다. 그러다보니 오늘도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욕심을 채우려고 분주합니다.





사람들은 오늘도 인생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어떻게 하면 인생을 폼나게 살아 볼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됩니다. 하지만 대다수 사람들은 그저 그렇게 아무런 생각도 없이 오늘도 세월을 그냥 흘려보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빠르게 돌아가는 세상 속에서 한번 쯤은 인생에 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그래서 오늘은 인생에 관해 생각해 보려 합니다. 삶에 관해 생각해 보려 합니다. 과연 어떤 삶이 보람있는 삶인지 어떻게 생활하면 보다 보람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을지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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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폼나게 살아가는 방법이 뭐길래?

오늘도 평범하게 살아가는 허 선생이 있습니다. 그는 50대 꼰대 세대입니다. 그는  인생을 폼나게 살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외모에 무척이나 신경을 씁니다. 머리에서 발끝까지 모든 것 하나하나에 신경을 씁니다. 모두 다 남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입니다. 그는 오늘도 외모에 유난히 신경을 씁니다. 


그가 이렇게 외모에 신경을 쓰게 된 것은 흔히 말하는 자수성가한 사람이란 소리를 듣고 싶어서입니다. 그는 지질이도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보리고개를 겪었고 개발의 시대를 거쳐 현대사를 온 몸으로 겪어온 세대입니다. 


지금은 남들 부럽지 않을 만큼 세간살이도 모았고 조그만 하지만 나름 사업체도 갖고 있습니다. 주변 곳곳에서 사장님 소리를 듣는 어엿한 중소기업 사장님입니다.


그런데 어느날 커리어 코칭 전문가가 외모에 조금만 신경을 쓰면 인생이 달라지고 삶이 달라진다는 충고를 들은 후 유독 외모에 신경을 쓰게 되었습니다. 


외모에 신경쓰기 시작하니 신경 쓸게 너무 많아?

외모를 가꾸다보니 끝이 없습니다. 헤어 스타일을 바꿔보고 옷매무새부터 복장 하나하나 여간 신경이 쓰이지 않습니다. 구두에 조금만 뭐가 묻어도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들어 유독 거울을 보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거울을 가만가만 들여다보니 지질이도 못난 어린시절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갑니다.


그 시절의 자신의 모습을 들여다 보았더니 눈물이 날 지경입니다. 그러면 그럴수록 그는 독한 마음으로 허우대를 말짱하게 하려고 안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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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 개선하면 인생이 과연 달라질까?

허우대 씨는 거울에 드러나 자신의 모습이 보기 싫어 이런 저런 모습으로 자신을 분장해 봅니다. 얼굴에 좋다는 비누부터 여러가지 화장품을 사용해 보고 피부관리도 받아 보지만 세월의 나이테를 속일 수 없습니다. 


얼굴에 드러난 나이테는 영낙 지질이도 못난 시절이 고스란히 배어 있습니다. 주변에서 사장님이라고 부르는데 체면이 여간 말이 아닙니다. 그는 고민고민 하다가 한 가지 결단을 합니다. 그건 바로 자신의 얼굴을 고치기로 한 것입니다.


인생 폼나게 살려면 성형을 하라?

선생은 결국 성형수술을 합니다. 주름을 없애고 코를 약간 세우고 얼굴의 골격을 이리저리 고칩니다. 이렇게 돈을 들이고 거울을 봤더니 허우대가 말짱합니다. 역시 돈을 들인 보람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는 거울을 볼 때마다 흐믓한 표정을 짓습니다. 





성형받은 후 인생이 달라졌다?

허우대 씨는 성형수술 후 주변에서 얼굴이 달라졌다며 칭찬하는 맛에 요즘 살아가는 게 여간 즐겁지 않습니다. 예전에는 젊은 여성들이나 젊은이들 사이에 나서기가 꺼려졌는데 요즘에는 그들과 자꾸 어울리면서 기분이 여간 좋은 게 아닙니다.


인생을 살아가는 맛이 여간 재밌는 게 아닙니다. 그래서 그는 기분 좋게 요즘 하루를 마감합니다. 


성형발은 관상이 없다니?

주변에서 부러워 하는 사람이 많을수록 허우대 씨는 자꾸만 으시대며 인생이 재밌습니다. 이쯤되니 자신의 관상이나 신수도 보고 싶어합니다. 성형수술 후 회사 매출도 오르고 모든 게 술술 풀리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허우대 씨는 자신의 운명이 바뀌었다고 생각하면서 새로운 관상이 궁금해집니다. 그래서 아주 유명하다는 관상쟁이를 급기야 찾아갑니다. 그런데 허우대 씨는 관상쟁이한테 아주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성형수술을 한 사람은 관상이 나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잔뜩 좋은 소리를 듣게 될 줄 알았던 허우대 씨는 여간 실망한 게 아닙니다. 그래서 다른 관상쟁이를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그 관상쟁이도 성형수술한 사람은 관상을 볼 수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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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 달라졌다고 삶이 바뀌지 않아? 마음을 닦아야?

아닌게 아니라 거울을 자세히 들여다보니 자신에게서 어린시절 아스라한 추억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제서야 성형수술을 후회하게 됩니다.  주어진 운명을 거슬러 올라가려 한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참으로 측은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뒤늦게 후회하고 운명을 거스르려고 했던 어리석은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주어진 운명을 개척하되 운명을 거스르면 오히려 부작용이나 역작용 혹은 역린까지 겪을 수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나마 깨닫게 된 것입니다. 





폼나게 살아가는 방법은 운명을 개척하고 순응하는 것?

인생을 폼나게 살아가는 방법은 허우대만 멀쩡하다고 이뤄지는 게 아닙니다. 오히려 겉만 멀쩡하면 할 수록 공허함이 찾아옵니다. 진정으로 인생을 폼나게 살아가는 방법은 내적 만족에서 찾아옵니다. 


그 내적 만족은 행복한 삶에서 찾아옵니다. 행복한 삶은 감동적인 행동에서 찾아옵니다. 감동적인 행동은 남들에게 더 양보하고 더 헌신하고 베푸는 삶에서 찾아옵니다. 


어떠세요? 폼나는 인생 살고 싶은가요. 그렇다면 내적 만족 내지는 내적 충족부터 채워 보시기 바랍니다. 그 내적 충만은 더 양보하고 더 헌신하고 베푸는 삶에서 찾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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