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송이처럼 알알이 탐스러운 꽃송이가 맺힙니다. 꽃송이가 어찌나 탐스럽던지 툭하고 금방이라도 터질듯한 모습은 조마조마하기까지 합니다. 마침내 툭하고 하나 둘 꽃송이가 터지고 나면 주변은 온통 향기로 색다른 풍경을 연출합니다. 꽃송이 하나하나가 개화를 하면 풍성함에 금방 매료됩니다. 이런 꽃이 있습니다. 바로 히아신스 이야기입니다. 히아신스의 향기에 매료돼 하루를 힘차게 열어 갑니다. 사람들은 이런 향기를 맡으면서 생활의 활력을 얻습니다. 특히 현대인들은 아름다운 향기를 유독 찾는데 이런 기호에 적합한 꽃 중의 하나가 히아신스입니다. 히아신스 꽃말 향기가 얼마나 좋은지 책상 위에서 한번 방긋 웃어주면 주변 모든 사람들에게 색다른 감흥을 선사합니다. 가까이 다가오는 사람마다 웃음꽃을 피우게 만드는 꽃이기도 ..
아가씨는 청춘의 절정에 있습니다. 순결하고 어여쁘기 때문에 뭇총각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습니다. 그녀가 봄의 노래를 하면 주변의 사물들은 그 신비로움에 매료돼 숙연해집니다. 그래서 세상은 그녀와 더불어 찬미의 노래를 부릅니다. 그 아가씨는 유독 노란 모자를 즐겨 씁니다. 그녀는 신비로운 향기를 듬뿍 내뿜습니다. 그녀는 자기 사랑이 유독 강합니다. 그녀는 녹색의 스커트를 즐겨 있습니다. 녹색 스커트와 노란 모자는 너무나도 잘 어울려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그녀가 아름다운 자태로 춤이라도 한사위 덩실덩실 추면 세상은 그녀를 바라보면서 정신이 혼미하게 됩니다. 그녀는 세상에 즐거움을 주고 아름답게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그녀의 향기와 춤은 오늘도 바람을 타고 멀리멀리 퍼져갑니다. 그녀는 수선화란 예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