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소풍날자를 기다립니다. 계란을 먹을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예전에는 그랬습니다. 계란을 구경하기 힘들고 삶은 계란을 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지금에야 인근슈퍼에서조차 계란을 팔기 때문에 수시로 계란을 먹을 수가 있지만 예전에는 그러하지 못했습니다. 예전에는 계란을 반찬으로 도시락에 싸오는 아이는 집이 아주 부자인 자녀들만 가능했습니다. 계란후라이를 반찬으로 싸오면 아이들은 부러워했고 먹고 싶어 했습니다. 그런데 소풍날에는 계란후라이를 먹을 수가 있었습니다. 더군다나 계란을 삶아서 양껏 먹는다는 것은 상상을 할 수도 없는 호사였습니다. 지금에야 언제든지 계란을 사서 삶아서 먹을 수가 있지만 예전에는 그러하지 못했습니다. 한 마디로 계란은 부유한 사람들만 먹는 그런 식품이었습니다. 그랬던 계란이 요즘에..
건강꿀팁
2020. 6. 21. 23:24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