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색 꽃이 풍성합니다. 분홍색 꽃이 색다른 감흥을 안겨줍니다. 보라색 색깔이 사랑을 느끼게 합니다. 꽃 모양이 풍성하고 도톰한 것이 마치 왕관 같기도 합니다. 칼 같기고 합니다. 뿌리는 황금 같습니다. 바로 튤립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튤립이 활짝 핀 곳을 지나면 마치 부자나라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느끼게 합니다. 궁전에 와 있는 듯한 기분입니다. 기사도의 나라에 살고 있는 듯한 환상을 느끼게 됩니다. 튤립은 이 모든 것을 간직한 아름다운 꽃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튤립을 좋아합니다. 특히, 사랑을 고백하거나 특별한 날을 기념하고 축하하고 자신의 마음을 전달하는데 빠지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꽃입니다. 꽃들은 제각기 참 예쁘기도 하지만 그 꽃말이 의미하는 바도 모두 다릅니다. ..
봄이 되면 땅이 힘찬 용솟음칩니다. 겨울 내내 움츠렸던 대지가 기상해서 기지개를 켭니다. 아주 여리고 여린 순들은 겨울 내내 얼었던 딱딱한 땅을 뚫고 그 가녀린 순을 피워올립니다. 이들 가녀린 순들이 자라서 꽃도 되고 잎으로 자라납니다. 그래서 이들이 내는 봄의 교향곡은 희망에 겨워 노래합니다. 봄의 교향곡은 그래서 희망입니다. 희망을 노래하는 이들 봄꽃 봄의 새순을 보고 있노라면 인생의 역동성과 희망을 함께 보게 됩니다. 인생의 한 과정을 보는 듯한 느낌입니다. 지난 겨울 지긋지긋한 한파를 뚫고 드디어 봄이 시작됐습니다. 어디선가 흙내음이 폴폴 닙니다. 여기저기서 벌써 꽃소식이 들려오기 시작했습니다. 조금 더 있으면 아주 가까운 곳에서조차 꽃소식으로 봄을 노래할 것입니다. 이런 꽃소식을 들으면 봄의 진..